(靑山) 2025. 1. 27. 11:01

살다 보면 사람의 관계가 변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친구 같던 사람이 원수가 되기도 하고, 원수 같던 사람이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잘 나갈 때는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모두 친구처럼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어려워지면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구별이 됩니다. 
상황이 어려워지면 많은 사람이 곁을 떠나갑니다. 
상황이 힘들 때 믿어주고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진짜 친구가 됩니다. 
슬프지만 이게 현실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이치를 알아야 사람에 대한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변하듯이, 상대의 마음도 변하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힘이 들더라도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사람의 관계가 변하는 걸 인정하고 살아야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365일 인생지혜 중 /김용인 作

◎ 어수선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한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