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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방 ( 1 )/청산의 연출방

가을의 문턱을 넘으며

by 청 산 (靑山) 2021. 8. 31.

연출작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길고 무덥던 여름 커튼을 내리다 

 이제 가을이다 

아침부터 이곳 수도권 지방은 비가 세차게 내리며 창문을 때리고 있다.

길고 무더웠던 올여름도 이제 커튼을 내리는 순간이다.

올여름의 끝자락인 오늘이다.

8월의 달력을 넘길 준비를 하며 가을이라는 또 한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해본다.

가을이란 계절을 우리는

결실의 계절, 풍요의 계절, 은혜의 계절 등등 많은 수식어로 대신 부를 만큼 특별함이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좋은 계절이 왔건만

전 세게 인류를 위협하며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코로나로 인하여 세상이 어찌나 혼란스러운지

일상생활에 여유라고는 어디를 보아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는 개인의 일상조차 모두 코로나로 인하여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법의 제재를 감당하며 살아야 할 처지다.

허지만 우리 모두는 어려울 때 하나가 되는 지혜가 있으니 이를 다시 한번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머지않아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분명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가을의 문턱을 넘는다.

2021. 08. 31

 

  靑    山   靑山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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