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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山
가을의 백미 단풍이 낙엽으로 진다.흩날리는 바람에 밀려 마실을 다미며대지를 덮는다.그 사이를 밟으며 뚜렷한 목적지도 없이 길을 달린다.저물어가는 기을의 산새도 그 빛이 천차만별이다.화려한 빛을 떨군 채 겨울을 맞이하는 골목도 보이고아직도 가을의 진풍경을 그대로 안고 있는 골목도 보인다. 한계령과 내린천을 거쳐속초의 청초호에서 1박을 한 뒤조금은 깊은 곳을 마음에 담고자폰을 들어 검색을 하니 경북의 국립공원 청량산이 마음을 끈다.네이비의 안내를 받으며 출발이다 강릉과 동해시의 해변가를 거치며 3시간 10분 정도를 달려청량산에 도착하다.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자 모여든 인파로 인하여경내 차량진입이 불가하다는 표지판이 길을 막는다.언제나 그러하듯 싸 짊어지고 정상 끼지 힘겹게 오르는 일은좋아..
사람을 잃지 말자 우리는 가끔 "그만한 사람 없어"라는 말을 한다 정 많은 따뜻한 사람 프로답게 일 잘하는 사람 어려운 일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곁에 두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람을 잃고 난 다음에야 깨달으니 어쩌면 좋은가 있을 때 잘할 걸 후회가 밀려오면 이미 늦은 때이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도 모르면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하게 된다 세상에는 되돌릴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주위를 둘러보라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잃지 말자 지혜로운 사람을 잃는다는 건 자신의 인생에 동행할 멋진 동반자를 잃는 것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마음에 담아두지 마라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아무리 이쁜 사람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그냥 흘러가게 놔둬라마음에 가두지 마라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 흐르게 놔둬라물도 가두면 넘칠 때가 있고빗물도 가두면 소리 내여 넘칠 때가 있다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좋은 글 중에서 -
노인들이여 !늙었다고 절대 기죽지 말자.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자. 꿈까지 잃게 되면 '젖은 낙엽’ 신세로 전략해외롭고 긴 인생 여정의 막다른 길로 내몰리게 된다. 인생의 빛은 아침보다 황혼이 더 찬란한 법이다.- 좋은글 "젖은 낙엽이 되지 말자 中 에서 -
지금 어디쯤 왔을까? 가던길 잠시 멈추고 되돌아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길도 알수가 없구나 살아 오면서 삶을 사랑했을까? 지금도 삶을 사랑하고 있을까?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도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이제는 모두가 지나간 추억이 되고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움을 간직한채 세월속에 밀려가 버렸구나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를 걱정하지 말자 어제처럼, 그리고 또 오늘처럼 깨달음의 시간에 몸을 맡기고 그저 그렇게 흐르고 또 흘러가자좋은글 / 작자미상
오후시간 잠시 강변 자전거길을 찾았다.한 낮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다.잠시 그늘의 벤치에 앉아 있는데 강변의 수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곧장 내게로 다가오는 게 아닌가평소 나는 애완동물을 반기는 편이 아닌지라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그런데 곧장 내 곁으로 오더니 발아래 드러누우며 빤히 쳐다본다나도 눈을 마주치며 손길을 주워봤다별 반응은 없이 눈을 감는다.그런데 다른 사람이 곁을 자나 가려고 하니 재빨리 피하여 다시 수풀 속으로 사라진다.잠시 후 나도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또다시 내 곁으로 와서 눕는다.가라고 발로 땅을 쳐도 요자부동이다손으로 만져주니 기지게까지 켜며 재롱을 떤다.동물도 사람과의 궁합이 있는가 보다.귀여운 마음에 인근 편의 점에 가서 빵을 하나 사가지고 오니 없어진 게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