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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 삶의 무게어떤 사람이 낙타에게 물었다 "오르막이 좋으냐 내리막이 좋으냐?  낙타가 대답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나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짐이다" 사막을 횡단하는 낙타에게 짐이 없다면 얼마나 발걸음이 가벼울까? 인생에도,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느냐가 아니고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가 중요할 때가 많다 마음의 짐이 무거우면 인생길이 힘들다 살아가는 일이  자꾸 짐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욕망을 가볍게 하는 게,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 개개인에겐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삶의 무게가 있다. 지나친 욕심으로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오버해서 도 안되고  감당해야 하는 무게를 비겁한 방법으로 줄여가도 안된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순탄하게 돌아가는 것은  저 마다 삶의 무게를 짊어.. 2024. 5. 4.
두 종류의 사람 두 종류의 사람  항상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수많은 불평거리를 찾아냈을 것이다.  어딜 가더라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서  늘 아름다움과 은총을 본다. - 존 러벅의《성찰》중에서 - 스스로 바라볼 때 당신은 어느 쪽 사람이신가요?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어느 쪽으로 바라볼까요? 물론 후자 쪽이시겠지요? 만일 아니라고 여겨진다면  지금부터 당장 그쪽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도 늘 투덜대는 모습 속에서는 인품(人品)도, 사람의 향기도 없습니다. 2024. 5. 3.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꺾으십시오.    자존심만 포기하면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 2024. 5. 1.
들꽃이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 "들꽃이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             (수녀/이해인)아름다운 장미는 사람들이 꺾어가서 꽃병에 꽂아두고,  혼자서 바라보다 시들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아름답지 않은 들꽃이 많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면 사람들은 감탄을 하면서도 꺾어가지 않고 다 함께 바라보면서 함께 관광명소로 즐깁니다.  우리들 인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만 잘났다고  뽐내거나, 내가 가진 것  좀 있다고 없는 사람을 없신 여기거나, 좀 배웠다고 너무 잘난 척하거나, 권력 있고 힘 있다고 마구 날뛰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장미꽃처럼 꺾여지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배신당하고 버려지지만, 내가 남들보다 조금 부족한 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 못난 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 손해 본 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 바보인 듯, 내가 남들.. 2024. 4. 26.
거짓과 진실 거짓과 진실 어떤 나라에 허영으로 가득 찬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스스로 자신을 위대한 시인이라고 생각했고 그러한 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의 신하들은 왕이 지은 시에 대해서 늘 마음에도 없는 칭송을 했습니다. 평소 허영심이 많은 데다가 신하들의 아첨 가득한 칭송만 듣는 왕은 점점 자만심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당대 최고의 철학자에게 인정을 받고자 그를 자신의 궁전으로 불렀습니다. ​왕은 철학자에게 자신이 지은 시를 낭송하고 나서 평을 부탁했습니다. 왕의 시를 듣고 난 철학자는 시가 너무도 형편없다고 솔직하게 비평했습니다. 자신의 기대와 달리 철학자로부터 혹평을 당한 왕은 그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철학자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철학자를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왕의 어리석은 처사.. 2024. 4. 23.
人生草露 (인생초로) 人生草露 (인생초로) 人生草露 (인생초로) 인생은 풀과 이슬과 같다. 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인생초로 (人生草露)' 라! 어차피 인생이란? 잠시 풀잎에 맺혔다가 스르르 사라지는 이슬과 같은것! 그 찰나의 순간을 살다 가면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담아야 하고 무엇을 내려놔야 할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원망하지 말 것. 2. 자책하지 말 것. 3. 현실을 부정하지 말 것. 4. 궁상 떨지 말 것. 5. 조급해하지 말 것. ​ 해야 할 것 네 가지는 무엇일까요?" 1. 자신을 바로 알 것. 2.. 2024. 4. 21.
나와 남 나와 남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내가 늦으면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 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 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 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설이 많은 것이다. 내가 바쁘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은 바빠도 나를 즉시 만나야 한다. 내가 아프면 일로 인한 피로 때문이니까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 체력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어찌하다 보니 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기본이 안된 것이다. 여러분은 ‘나’입니까? ‘남’입니까? 마음은 모든 것을 다스리고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 2024. 4. 20.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라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는 너그러우면서도 타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어째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가? 스스로를 볼 때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보는 반면, 타인을 볼 때는 너무 먼 거리에서 윤곽만을 어렴풋이 보기 때문이다. - 니체의 말 - 2024. 4. 19.
뛰어난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이 먼저다 뛰어난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이 먼저다 이력서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쓰는 이력서입니다. 능력과 재능을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며 적는 이력서입니다. 또 하나는 남이 써주는 이력서입니다. 남들이 자신 태도와 인간성, 성실성 등에 대해 말하는 평판입니다. 자신이 쓰는 이력서로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남이 써주는 이력서로는 인성이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뛰어나지만 괜찮지 않은 사람과 뛰어나지 않지만 괜찮은 사람을 두고 대부분의 회사는 뛰어난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을 선택합니다. 자신이 쓴 이력서보다 남이 써준 이력서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랑하기보다 남으로부터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오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 2024. 4. 18.
신비한 샘물 신비한 샘물 어떤 부인이 정신과 의사를 찾았습니다. "선생님, 더는 남편과 살지 못하겠어요. 그 사람은 너무 신경질적이고 잔소리가 심해요." 의사는 한참 고민하다가 처방을 내렸습니다. "우리 병원 옆에 신비한 샘이 있습니다. 샘물을 한 통 길어서 집으로 가져가세요. 남편이 귀가하면 샘물을 한 모금 머금으세요. 그런데 머금기만 해야지 절대 삼키면 안 됩니다. 처방대로 하시면 금방 효과가 있을 겁니다." 부인은 처방대로 샘물을 길어서 돌아갔습니다. 그 날도 밤늦게 귀가한 남편은 평소처럼 짜증과 잔소리를 아내에게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부인도 맞받아쳐 싸웠을 테지만, 그 날은 처방대로 신비한 물을 입에 머금었습니다. 물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입을 꼭 다물었구요. 얼마가 지나자, 남편은 잠잠해졌습니다.. 2024. 4. 17.
중용(中庸) 중용(中庸) 덜 익은 알곡을 다 걸러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고, 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 쓸 사람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욕을 많이 하다 보면 욕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방의 아픔에 둔감해 지기 마련입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 소중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 비판하는 자가 저 비판받는 줄은 모르고, 남 비난하는 자가 저 비난 받는 줄은 모릅니다.. ​타인을 잴 때는 성인군자의 도덕적 잣대를 쓰고, 자신을 잴 때는 흉악범의 잣대를 쓰면서 비난과 비판을 합리화 하고는 합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하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용지도(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그렇게 강조하셨나 봅니다... 2024. 4. 16.
생마늘 vs 익힌 마늘, 노화 방지에 특효인 건? 생마늘 vs 익힌 마늘, 노화 방지에 특효인 건? 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실제로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바 있다. 이러한 마늘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건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조리법에 따른 마늘의 건강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 ◇익힌 마늘, 노화 방지 물질 함량 높아마늘은 조리법에 따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달라진다. 열을 가해 익히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한다. 또 마늘을 익혔을 때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도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