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현무암 형성물 중 하나인 주상절리입니다.
죄쿨달루르라는 이름의 빙하 계곡에 자리한 스투 드라 길 협곡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현무암 형성물 중 하나입니다. 지질학자들이 주상절리라 칭하는 에메랄드빛 빙하 강 위로 우뚝 솟은 이 육각형 기둥들은 현무암질 용암이 흘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냉각되어 줄어들고 갈라져 대칭적인 무늬를 만들어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스투들라포스의 고르지 못한 기둥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아이슬란드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별세계에 와 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사진을 찍을 줄 몰라 어색하지만 참고 삼아 올려봅니다.
( 그 당시 차를 타고 달리다 국도변에서 가까운 곳이라 잠시 내려가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화려하고 거대한 주상절리가 형선된 곳은 없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볼만한 곳이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본 대표적인 주상절리는 경주 양남면 주상절리인데요.
통상적으로 주상절리는 주로 화산암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로 솟은 모양의 육각형 돌기둥을 뜻하지만
이곳 양남면 주상절리군에서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라고 합니다.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져 있던 보물이 세상에 나왔다.
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보물, 양남 주상절리군이다.
양남 주상절리군은 해안을 따라 발달한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인데, 발달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정자항에서 북쪽 경주 쪽으로 가다 보면 해돋이 건물아래를 보면 그 앞바다에 꽃바위(花巖)가 있다 작은 봉우리가 주상절이 끝으로 표면이 이어지니 마치 수국 같은 꽃이 연상된다. 좀 더 올라가면 경주의 양남 주상절리가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이곳은 그다지 유명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이곳 울산 정자항 강동 화암 주상절리도 작긴 하지만 이쁘다
사진출처 / 윈도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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