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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방 ( 1 )/청산의 이야기

가평 주말 주택에서

by 청 산 (靑山) 2012. 4. 20.

가평 주말 주택에서

주택 주변에 계곡이 많으니 물도 맑은 물이 넘쳐난다.

산수가 아름다우니 전원주택이나 주말 별장이 대세를 이룬다.

이른바 별장촌이라 할만하다.

이러한 곳에 친구가 마침 땅이 있어 친구와 직접 집을 짓느냐 우여곡절이 많았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마치고 완성된 모습이 그래도

마음이 뿌듯하다. 주말이면 가끔 머리도 식힐 겸 이곳을 찾는다.

워낙 깊은 산골이다 보니. 여름에도 4시면 해가 넘어간다.
집에서 바라다 보는 주변 경관도 나쁘지 않다. 원래 이곳 두밀리에서는

예부터 잣이 많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을 자세히 보면 정말 잣나무가 빼곡하다.

집터가 워낙 높다 보니 굽어 보는 주변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건너편 산은 가을 단풍 시즌에 보면 보는 이의 눈을 놀라게 할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골짜기에는
유독 부(副) 티 나는 별장이 많다. 집 앞으로 계곡물이 재잘거리며 흐르니
여름이면 다른 피서지를 찾아 떠날 이유가 없다.

 

 두메산골 이곳 두밀리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는가 보다. 

정원 한구석에 벚꽃의 꽃망울이 터질 듯하다

 

  靑     山   靑山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