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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방 ( 2 )/좋은글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by 청 산 (靑山) 2020. 1. 18.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 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 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워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 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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