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
※ 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에 관한 기사글을 요약해 올려 봅니다
아래글은 안의사가 1910년 일본 뤼순 감옥에서 쓴 옥중 유묵이다.
"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 (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
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지만 산의 색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라는 뜻이다.
이 유묵이 27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분더숍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177회 미술품경매’에서 13억 원을 부른
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세운 기업에게 낙찰되어 새 주인을 만났다고 한다.
이로써 일본에 묶여 있던 안 의사의 유묵 또 한 점이 한국에 환수됐다.
일본땅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오는 데 114년이 걸린 셈이다.
안 의사가 뤼순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썼다고 전해지는 유묵 200여 점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외서 확인된 건 60여 점.
그중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작품이 31점이다.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1910·33.8 ×137.2㎝)
출처 : 오현주 (euanoh@edaily.co.kr) Copyright©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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