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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방 ( 2 )/사진으로 본 세상27

독일 다뉴브 협곡 강의 길이는 2858km, 유역 넓이는 81만 6951㎢ 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길다. 독일에서 발원하여 중부유럽과 남동유럽을 흘러 흑해로 들어가는 강. 발원지는 독일의 슈바르츠발트. 그리고 협의체로 다뉴브 위원회가 있다. '다뉴브'는 영어 명칭이며, 독일어 명칭은 '도나우'이다. 이 강을 끼고 있는 영어권 국가가 하나도 없기는 하나, 지나가는 국가들의 언어가 독일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 등으로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그중 한 언어를 쓰지 않고 익숙한 영어 명칭이 널리 알려진 듯하다. 먼 어원은 원시인도유럽어로 '강의 여신'을 뜻하는 '데흐누(*déh2 nu)'에서 유래한 다누(Dānu)', [1] 가까운 어원은 여기서 파생된 라틴어 명칭인 '다누비우스(Danubius)'이다. 유럽의 강 가운데선 볼가강.. 2023. 11. 28.
노르웨이 쉐락볼튼 바위는 자그마치 1,000미터 높이에 걸려 있으며 트레일의 난이도가 레드 등급이다. 인기 여행지인 쉐락볼튼은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이는 쉐락 산의 두 절벽 사이에 거대한 바위가 끼어 있는 모습니다. 바위는 자그마치 1,000미터 높이에 걸려 있으며 웅장한 주변 경관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인기 있는 베이스 점핑지이며 하이킹 트레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트레일의 난이도가 레드 등급이므로 경험 많은 하이커여야만 등반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희귀한 암석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곳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등산에 대하여 전문 지식이 없어 잘 모르겠는데 등산에도 등급이 있군요 그렇다면 우리 친구님들도 .. 2023. 11. 26.
판 디 주케로 세상에는 보는 이의 눈을 놀라게 할 만한 경관이 수두록 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탈리아의 판 디 주케로라는 암석인데요 경관이 정말 눈을 놀라게 할 정도로 아름다워 올려 봅니다. 인간이 손끝에서 만들어진 창조물도 많지만 자연이 빚어낸 경관에 비할 수 있을까요.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 중에는 이곳을 다녀오신 분들도 있겠지요. 혹 이곳을 다녀오시며 담으신 사진이 있다면 한번 보고 싶네요. 댓글을 남겨 주신다면 한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청 산 이탈리아 판 디 주케로©daliu/Adobe Stock 사르데냐 남서부의 작은 마을 마수아의 해안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은 바다에서 솟아오른 거대한 암석이 있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시선을 .. 2023. 11. 25.
롯데월드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신천동 29) 지상 123층, 높이 554.5m로 2020년 12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며 OECD 국가 건물 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롯데그룹의 한국 본사이기도 하다. 전체면적이 420,309.54㎡인데, 100만㎡가 1㎢ 이므로 엄청난 면적을 자랑한다 ■ 건축물의 특징 ◎ 건물 모양은 붓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엘리베이터는 기존 엘리베이터의 케이블 호이스트 방식이 아닌, 파워레일 리프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 건물 외벽 도색 및 세부 디자인은 고려청자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 측량은 스위스 Leica, 기반 설계는 영국 Arub, 빌딩 설계는 미국 KPF와 LERA가 맡았고, 풍동설계는 캐나다 .. 2023. 1. 24.
충북 영동의 월류봉 ■ 위치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산 20-1 경북 상주시와 충북 영동군에 걸친 백화산(933.8m)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기념할 만한 곳이다. 고려 때 몽골의 침공으로 전 국토가 큰 피해를 보았다. 승전의 소식도 들렸지만 대부분은 패배의 아픈 소식이었다. 남한 땅의 중심에 자리 잡은 백화산은 드물게 몽골에 승전한 소식을 전한 곳이다. 백화산 동쪽 골짜기인 저승골에서 고려의 승병들이 몽골군에 대승을 거두었다. 저승골의 물이 흘러드는 곳이 금강 지류인 초강천에 합류하는 석천이다. 구수천으로도 부르는 석천을 따라 백화산과 헌수봉 사이를 걸어 상주시 모동면에서 영동군 황간면으로 넘어가던 옛길이 있다. 상주시가 이 옛길의 주 구간을 다듬어 ‘백화산 호국의 길’을 만들었다. ◇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2020. 11. 27.
연리지의 단풍이 더욱 아름답다. ■ 연리지의 뜻 맞닿아 연이어진 가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들이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으로, 원래는 효성이 지극함을 나타냈으나 현재는 남녀 간의 사랑 혹은 짙은 부부애를 비유하는 말이 되었다. ■ 출전 후한(後漢) 사람 채옹(蔡邕)은 성품이 독실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어머니가 병으로 앓아누운 3년 동안 계절이 바뀌어도 옷 한번 벗지 않았으며, 70일 동안이나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집 옆에 초막을 짓고 모든 행동을 예에 맞도록 하였다. 「그 후 채옹의 집 앞에 두 그루의 나무가 자랐는데, 점점 가지가 서로 붙어 하나가 되었다. 원근의 사람들이 기이하게 생각하여 모두들 와서 구경했다고 한다.(又木生連理, 遠近奇之, 多往觀焉.)」 ◎ 사진출처/포토친구 ◎ 글/ 백과사전.. 2020. 11. 19.
아름다운 풍경들 ▲ 거대한 바위틈에서 온갖 시련을 극복하며 생존한 그 생명력이 놀랍다. 꽃바위에 핀 소나무의 모습들 그리고 잔설이 협찬해 주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을만하다. 우리 인류가 사는 세상 구석구석을 생각해 보면 한도 끝도 없을 듯 하지만 주변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경관이다. ▲ 자연이 빚어낸 절벽의 봉우리가 이곳에 족히 얼마나 될까 ▲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계곡에 쌓인 잔설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 바위의 형상이 코끼리가 앞발을 들고 일어선 모습과 흡사하다. 건들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다. 한 방향으로만 가지를 뻗은 소나무의 모습을 이에 더하니 가히 장관이라 부를만하다. 2020. 11. 10.
만추의 화려한 단풍이 어느 비단 옷감 못지않다. 가을에 나뭇잎의 색상이 변하는 현상. 가을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엽록소가 파괴되어 엽록소에 의해 가려졌던 색소들이 나타나거나, 잎이 시들면서 잎 속의 물질들이 다른 색소로 바뀌면서 생긴다. 남아메리카 남부의 일부 지역과 동아시아·유럽 남서부·북아메리카 동북부지방에서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9월 하순 설악산·오대산에서 시작하여 11월 상순 남해안 지방의 두륜산·한라산까지 단풍이 든다. 우리나라의 단풍은 아름답기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는데, 전라북도 내장산과 강원도 설악산이 특히 유명하다.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해에 물드는 단풍은 별로 아름답지 않지만, 가을 문턱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천천히 내려가는 해에는 매우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갑자기 추워지면 단풍이 들기도 전에 낙엽이.. 2020. 11. 5.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忠武公李舜臣記念館) ■ 개설 및 설립목적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현충사에 충무공 관련 역사자료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함으로써 충무공의 위업과 임진왜란사 등을 널리 소개하는 역사 교육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민족정체성 함양을 위해 건립되었다. ■ 연원 및 변천 1966년부터 1974년까지 이순신의 위업을 기리고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성역화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이때 현충사 경내에 한옥 양식의 청기와 팔작지붕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유물관을 건립하여 3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였다. 2005년에 현충사유적정비사업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공사를 추진하여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건립 개관하였다. ■ 기능과 역할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교육, 연구.. 2020. 11. 4.
완주 대둔산 단풍여정 완주 대둔산 단풍여정-울퉁불퉁 근육질 암봉사이 만산홍엽 ■ 대둔산은 완주군과 충남 논산시ㆍ금산군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해발 878m로 우뚝 솟은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산자락을 가득 메운 천 여 개의 암봉들이 죽순처럼 뾰족하다. 그 모양새가 마치 산수화 병풍을 펼쳐 놓은 듯 신비롭다. 원효대사는 이 풍경을 가리켜 '사흘을 둘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격찬했다고 전해진다. ▲ 완주 대둔산이 단풍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삼선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구름다리와 암봉 사이로 선혈이 새어 나온 듯 단풍 색감은 농염하기 이를 데 없다. ▲ 완주 9경 중 8 경인 비비정에 둥근달이 떠올랐다 ▲ 천등계곡의 단풍 ▲ 만경강의 일몰 △가는길=대둔산 산행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추부나들목으로 나와 .. 2020. 11. 4.
영금정(靈琴亭)의 아름다운 야경 ■ 위치 : 강원도 속초시 동명항길 35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아주 촌스럽게 만들어진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 2020. 10. 31.
일몰에 얹힌 철새들 ■ 저물어가는 하루해가 서산에 걸치니 새들도 자신들의 둥지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인간도 하루해가 저물어가면 귀갓길을 서두르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