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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방 ( 2 )293

일몰에 얹힌 철새들 ■ 저물어가는 하루해가 서산에 걸치니 새들도 자신들의 둥지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인간도 하루해가 저물어가면 귀갓길을 서두르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2020. 10. 30.
두타산 베틀바위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베틀바위는 무릉계곡 내에 능선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음지쪽에 있는 바위라고 합니다. 햇살이 비친 베틀바위 정상이 황금빛으로 보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금강산 못지않은 이 비경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은 무릉계곡 관리사무소에서 두타산성 입구까지 2.7km 구간이며 올해 8월 1일부터 부분 개방 되었다고 합니다. 2020. 10. 30.
증평 좌구산 구름다리 증평 좌구산 구름다리 한남금북정맥의 최고봉 좌구산座龜山(657m)은 명상구름다리가 건설되면서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좌구산자연휴양림 시설지구 한가운데, 좌구산계곡 사이에 놓인 구름다리의 자태가 아름답고 규모도 웅장해 좋은 볼거리가 됐다. 높이 50m, 길이는 230m다. 특히 구름다리를 걸은 뒤에 굳이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옆에 다양한 자연휴양림 시설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좌구산자연휴양림에는 썰매장과 숲 속 모험시설, 천문대, 좌구산줄타기(집라인) 등의 액티비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2020. 10. 30.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체계산釵笄山(342m)은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놓인 채계산 출렁다리의 길이는 270m.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현수교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길며, 산악 지형에 설치된 출렁다리 중에서 최장이다. 가장 낮은 곳의 높이는 지상 75m, 가장 높은 곳은 90m다.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인근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서 순창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2020. 10. 30.
하루 중 샤워하기 적절한 시간대는? 하루 한 번 목욕을 한다면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하루 두 번 샤워를 하는 사람들은 눈을 뜨자마자 한 번, 늦은 밤 한 번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한 번 한다면?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을로 접어든 요즘에는 아침·저녁 두 번 샤워를 할 필요가 없다. 습도가 낮아 이미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인데, 여기에 샤워를 자주 하게 되면 피부 표피의 유분기가 더 많이 사라져 살이 트고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한번 샤워면 충분하다. 또한, 아침과 저녁 샤워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저녁 시간을 택하도록 한다. ◆ 밤 시간 샤워, 수면의 질 높여= 지난해 '수면 의학 리뷰(Sleep Medicine Reviews)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잠자리에 들기 1~.. 2020. 10. 28.
양배추, 삶은 달걀, 사과.. 아침에 좋은 건강식 5가지 바쁜 아침에는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이 좋다. 전날 저녁 미리 준비할 수 있고 몸에 좋은 음식들은 없을까? 양배추와 견과류, 삶은 달걀, 사과 등은 아침식사로 권장되는 건강식품들이다.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신 후 양배추, 삶은 달걀, 호두, 사과, 커피 순으로 먹으면 쾌변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아침을 열 수 있다. ◆ 양배추: 이른 아침 빈속에 좋은 영양소 풍부 속 쓰림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침에 양배추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양배추에는 비타민 u가 풍부하다. 위장의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난 위궤양에 좋은 비타민이다. 점막은 병균의 침입에 1차 방어 작용을 하는 곳이다. 점막이 상하면 염증을 앓게 되고 발암물질까지 쌓이면 결국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양배추에 풍부한 인돌.. 2020. 10. 28.
코로나19 걸리면.."IQ 낮아지고, 뇌 10년 늙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환자들이 감염 전에 비해 IQ 등 인지능력이 8.5점 떨어지고 뇌가 10년 이상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최근 BBC TWO의 '호라이즌(horizon)' 프로그램과 협업을 통해 8만4285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시험인 '그레이트 브리티시 인텔리전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졌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8만여 명 중 60명은 코로나19로 인공호흡기를 달았던 중환자였고, 147명은 인공호흡기 없이 입원 치료를 받았던 환자, 176명은 호흡곤란을 겪어 집에서 진료를 받았던 환자, 3466명은 호흡곤란은 겪었지만 병원에서 치.. 2020. 10. 27.
폐업 자영업자, 증빙서류 없이도 50만원 받아간다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의 증빙서류 부담이 없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 행정안전부의 업무 협력으로 서류 제출 부담없이 온라인 신청만으로 신속 지급 절차가 시작되도록 바뀐다. 중기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 지원을 위해 마련된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재도전 장려금)의 신청 편의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공통증빙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간 9월 25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은 개인이 소상공인 확인서류, 폐업사실증명원 등 4종 서류를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방식으로 제출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다. 중기부는 최근 국세청과의 업무 협력으로 폐업 소상공인 자료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9.. 2020. 10. 27.
어느 주부의 감동글 32살 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습니다.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습니다. 위에 형님도 있으시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은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그 일로 남편과 거의 매일을 싸웠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술 먹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뭐든 다른거는 하자는 대로 다 할 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 좀 들어 달라고. 그러면서 남편은 옛날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남편이 어릴 적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 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수습하러 다니셨다고 남편이 어릴 때 골목에서 놀고 있는데 지나가던 트럭에 (큰 트럭 말고 중간 크기 트럭) 받힐 뻔한 걸 아버님이 보시고 남편 대신 부딪히셨는데 그것 때문에 지금.. 2020. 10. 26.
아버지 우리아버지 ! 아흔을 넘긴 아버지를 지게에 태워 금강산 유람을 다녀온 아들 혼자서 오르기도 힘들다는 금강산을 아버지를 모시고, 그것도 지게에 태워 관광을 다녀온 이군익(42)씨 이 씨는 아버지를 지게에 모시고 금강산을 오르는 사진이 한 언론사의 독자 투고란에 실리면서 인터넷상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둔 평범한 가장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이 씨를 인천에서 23일 만났다. "금강산 가믄, 1만 2000봉에 8만 여나므개 암자가 있다던데…." 지난봄, 아버지 이선주(92) 씨가 독립기념관 나들이 길에 언뜻 금강산 얘기를 꺼내셨다. 한 해 전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내신 아버지가 적적해하실까 싶어 한창 산으로 들로 모시고 다니던 때다 "중학교 다닐적에 집에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왔지요 , 충남 서산 빈농.. 2020. 10. 25.
양로원에 버려진 어느 어머님의 일기 미안하구나, 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아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 같은 가난만 물려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다.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말라비틀어진 젖꼭지 파고들던 손주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 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혹여 에미 혼자 버려두었다고 마음 다치지 마라. 네 녀석 착하디 착한 심사로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 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있으니 에미 걱정일랑은 .. 2020. 10. 25.
기회는 잡는 사람의 몫 Chance is always powerful. Let your hook be always cast : in the pool, where you least expect, there will be a fish. [ 기회는 강력하다. 항상 낚시 바늘을 던져두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물구덩이에서 물고기가 낚일테니 ] 기회는 잡는 사람의 몫 노력하지 않으면 대학에 갈 수도,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도 없다. 운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기회가 왔을 때 기꺼이 자신을 낚싯밥으로 던졌던 사람들이다.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레짐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낚시 바늘을 기꺼이 물구덩이에 던지지 않는 한 대어는 결코 낚을 수 없다. .. 202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