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청산방 ( 1 )/청산의 이야기70

한반도 지형 비교해 보세요 ■ 한반도 지형이 강원도 영월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전남 나주에도 또 있네요 영월 동강 한반도 지형과 전남 나주시 영산강 느러지 한반도 지형 비교해 보세요 ■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180 ■ 개설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형으로 한반도를 닮았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이다. ■ 명칭 유래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한반도지형’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도 ‘한반도면’으로 바뀌게 되었다. ■ 자연환경 하천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 만들어진 ‘한반도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이다.‘한반도지형’의 우측으로는 절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마치 한반도의 동해안지형과.. 2020. 11. 5.
곱게핀 벗꽃 축제 코로나로 인하여 무관중되나 ! 봄 향기의 축제 무관중 되나 올해도 봄의 전령들이 찾아와 그 어느 해 못지않은 꽃을 피워 그 향기가 만개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무관중으로 그 향기가 사라질 것 같다. 엄동 설란에 인동초가 피듯이 코로나의 여파에도 계절은 이랑곳 하지 않고 제 자리를 찾아와 꽃을 피우며 향기를 내고 있건만 우리는 계절을 잊은 듯 모두가 칩거 중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모두가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지만 그래도 버틸만한 사람은 버틴다. 코로나는 빈(貧) 부(富)를 가리지 않지만 위기는 빈자(貧者)에게 먼저 찾아온다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이다. 靑 山 靑山印 2020. 4. 5.
커피 빈이에서 (2020.01.24) ■ 여주시 강천면 이호리에 위치한 작은 커피집입니다 구정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서울에서 온 동생과 차 한잔을 하려고 헤매다 찾은 커피집입니다 외관은 화려하지 않지만 한적한 국도변의 언덕 위에 위치한 깔끔하고 아늑함이 숨어있는 곳입니다 ▲ 주변에는 농가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전형적인 농촌 마을입니다. 여주시와 강원도 문막읍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남한강의 이호대교를 건너면서 바로 종단 대순진리회로 내려서는 나들목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내려서면 바로 우측 언덕에 위치한 커피 빈이라는 작은 커피집이 보입니다 ▲ 한적한 곳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북적이는 도심의 커피집보다 더 좋습니다. 주창장도 차 대여섯 대 정도는 언제 가도 막힘없이 댈 수 있고요 복잡한 도심의 빌딩 숲에서 대리석으로 치장한 .. 2020. 2. 13.
내 고향(古鄕)이 변한다 내 고향(古鄕)이 변한다 며칠전 고향 집에를 다녀왔다 내가 시골에 살던 7.80년대에는 시골에서는 요즘처럼 좋은 집은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그 당시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웠다. 흔히 말하는 보리고개 시절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은 대궐 같은 집들이 즐비하다. 내가 살던 시골집 고향도 예외는 아니다. 내가 살던 고향은 마을 뒤편으로 남한강이 흐르고 그 주변에는 천년 고목들이 즐비하다. 그야말로 산자수명한 곳이다. 며칠 전 고향 집에를 다녀왔다. 지금은 이른바 동네 토박이라는 주민들은 몇 가구 안 된다. 내가 고향마을에 살 때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든 이웃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모두들 고향을 떠났거나 연로하신 분들은 세상을 떠나신 분들이 많다. 마을 골목을 지나치다 보면 거의 모두가 .. 2019. 4. 13.
아름다운 집 컴으로 그려본 작품 컴으로 그리는 작품도 배우면 재미가 솔솔 합니다. 주로 그림판을 많이 이용합니다. 우선은 그림판 사용방법을 알아야 되겠지요 두 번째는 영감이 좋아 야하고요. 세 번째는 화필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좀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인테리어 감각이 필요합니다. 사실 붓으로 그림을 그리려면 복잡합니다. 주변에 늘어놓는 것 많고 지저분하고요. 직업적인 면이 아니고 가끔 취미 삼아 한다면 번거롭지 않고 좋습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 집이 반평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주거 환경을 중요시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집을 지으려고 하면 그야말로 고민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죠 물론 여러 가지 복합적인 고민거리가 등장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어떤 모양으로 집을 짓느냐 하는 외관상의 고민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 2018. 12. 11.
홍매화 취미 삼아 가끔씩 붓을 잡고 끄적입니다. 내로라하는 작가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가고 있습니다. 靑 山 靑山印 2016. 2. 24.
노송 그림이란 아무리 잘 그렸다고 해도 표구를 하지 않으면 덜 보입니다. 그래서 컴을 이용해 액자를 만들어서 완성된 모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靑 山 靑山印 이렇게 잘생긴 노송을 보면 생각나는 글귀가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쓰신 글귀입니다. (설후시지송백조 사난지후장부심 (雪後始知松栢操 事難之后丈夫心) 눈이온 뒤에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를 알고 임금을 지나고 나 아려움을 당하고 나니 장부에 마음을 알겠다. 위 글에 나타난 화자의 태도를 보면 사나이의 의리를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주군과 신하 사이의 신의를 들여다보면 신하는 주군에게 충성을 바치고 주군은 신하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비호한다는 것입니다. 2016. 2. 23.
산수유 마을 축제에서 ■ 이천시 백사면 도립 1리에는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 때 난을 피해 낙향을 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 그루씩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나무가 현재의 백사면 도립 1리, 경사 1.2리, 송말 1.2리 등 5개 마을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부터 선비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백사면 도립1리, 송말 1.2리, 경사 1.2리 등 5개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50,000여 평에 어린 묘목을 포함해수령이 500년 가까이 된 것까지 1.. 2013. 4. 14.
서 시 평소 가끔 서예와 그림을 좀 하고 있습니다 ■ 윤동주의 서시는 너무나 유명한 시라 누구나 한두 번쯤은 읽어 보았을 줄 압니다 읽고 또 읽어도 마음에 질리지 않는 시구 서시를 한번 써보았습니다 작가 소개 - 윤동주(尹東柱, 1917 ~ 1945) 시인. 북간도 출생. 일본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 재학 중 사상범으로 체포되어, 이듬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1941년 연희전문을 졸업하고 19편의 시를 묶은 자선 시집(自選詩集)을 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가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사후에 햇빛을 보게 되어, 1948년에 유고 30편이 실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간행되었다. 주로 1938~1941년에 쓰인 그의 시에는 불안과 고독과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로 현실을 돌파하려는 강인한 .. 2013. 2. 3.
동문서답(東問西答)격의 댓글,이대로 좋을까 ! 동문서답(東問西答) 격의 댓글 우리가 일상에서 가끔은 동문서답(東問西答)이라는 말을 쓴다. 아마도 묻는 말에 엉뚱한 대답을 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일 것이다. 특히나 블로그를 하다 보면 위와 같은 동문서답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며칠 전 어느 분의 불방을 갔다가 본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한다. 그분이 나의 불방을 방문해서 답방을 하러 간 것은 아니고, 발자취를 따라다니다 보니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동문서답(東問西答) 격인 댓글을 읽으며 혼자 웃었다 사연인 즉, 불방에 게시된 글의 내용이..... 어느 가정주부가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인근의 공원을 산책하며 즐거웠던 일상을 적은 글인데 댓글 난에는 글의 내용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어느 시인의 시구로 도배를 하다시피 하였다. 그.. 2013. 1. 28.
동해의 명물 정동진 동해의 그 유명한 정동진이다 이곳의 경관 중 백미쯤에 해당하는 썬 쿠르즈 호텔이 보인다.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은 발길을 주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 해가 지고 새해를 맞이할 때면 해돋이를 보러 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하는 곳이며 영화 모래시계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세를 더한 곳이기도 하다. 동해의 명물다운 모습이 보는 이의 눈길과 발목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이 충분해 보인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거실에 앉아 그윽한 차 한잔을 마시며 살았으면 하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靑 山 靑山印 2013. 1. 16.
새해맞이 해돋이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 그 유명한 정동진의 첫 해돋이다 매년 이 장엄한 모습을 보기 위해 가깝게는 지척의 거리에서 멀게는 천 리 길을 달려와 하룻밤을 묵어가며 기다린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기대 심리를 대변하는 엄청난 모습이다. 새벽의 부지런함에 어둠이 밀려나며........ 온갖 세상의 모습들을 그려내는가 하더니 이내 기대심리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불게 타오르는 듯한 해가 서서히 온 천하를 물들인다. 사람들의 함성 소리가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수라장으로 변함과 동시에 몸을 굽혀 대지에 머리를 대는 사람! 두 손을 들어 합장하는 사람 모두가 새해 저마다의 소망을 빈다 과연 그들의 소망은 이루어지는 것일까......! 靑 山 靑山印 2013. 1. 15.